아침 8시 겨우 일어났다.
커튼 사이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
창밖을 바라봤다. 상당히 맑은 날씨.
세수하고 머리감고 짐을 정리한다.
짐까지 챙겨 조식식사할 계획이다.
밥부터 가득 담아 버렸다.
일본 미소 된장국을 조금 담고 빵과 버터는 물론 반찬들도 챙겼다.
쥬스를 적당히 곁들여 먹었다.
거의 10시가 되가는 것을 보며 신주쿠 역으로 향했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너무 차다.
한국 내복 생각이 간절했다.
벌써 어느정도 익숙해진 신주쿠역 야마노텐센을 타기 위해 어제와 건너편인 15번 승강장으로 갔다.
북쪽 순환은 남쪽과 다르다.
주택가가 많이 보인다.
이케부쿠로에서 사람들이 많이 갈아탄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비슷한 풍경이 건너편 창밖으로 지나간다.
묘지들도 보인다.
졸음이 올때쯤 우에노 역에 도착했다.
일단 나온방향으로 출구를 찾아 걷는다.
용케 제방향으로 나왔다.
바람이 차다.
공원에 들어서자 소풍온 유치원 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보인다.
도쿄 문화회관, 도쿄 서양 미술관, 도쿄 자연사 과학관 앞을 지난다.
국립박물관 쪽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전이 있는 모양이다.
인파가 몰려온다.
가운데 분수가 있는 곳으로 나왔다.
사진을 찍고 잠깐 벤치에 앉았다.
주위에는 노인들 밖에 없다.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들까지 서울의 탑골 공원을 연상시킨다.
MP3 플레이어를 켜고 신사쪽으로 향했다.
우에노 동물원은 600엔이라는 입장료에 포기한다.
신사에 들어선다.
왼쪽으로는 동백꽃이 핀 정원이 있는 모양이다.
입장료에 그냥 지나치고 신사 본 건물로 간다. 주위에는 등탑도 많고
밖으로는 5층정도 되보이는 목조탑도 있다.
기념품점 같이 보이는 곳에서 새해기원을 적을 600엔짜리 나무판을 샀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라고 적었다.
양지로 보이는 곳에 기원 나무판을 묶었다.
한글로 쓰인 것도 많이 보인다.
다음 신사를 찾아간다.
중간에 중국인들이 거리 공연하는 모습도 구경한다.
한국인들을 따라 옆쪽 신사입구로 들어갔다.
신사 입구에 있는 天 모형이 연속으로 있다.
시노바즈 연못으로 내려왔다.
갈대가 무성해서 물이 빠져있는 줄 알았다.
오리가 많다. 비둘기, 갈매기도 간혹보인다.
엄청 큰 까마귀가 있어 옆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다시 걸었다.
구름이 잠시 해를 가리자 바람도 더 차가워 진듯 호숫가가 너무 추웠다.
동경대학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넜다.
자판기에 따뜻한 음료가 마시고 싶었지만 동전을 깔끔히 모아 600엔을 만들어 기원 나무판을 구입해 동전이 없었다.
동경대학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했다.
동경대학교라는 글씨와 아담한 후문이 나왔다. 약도를 보고 중심으로 향하기로 했다.
조금 나아가니 도쿄대학의 상징 중 하나인 아까몬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꺽었다.
동경대학 합격자를 막 걸고 있다.
동경대 건물은 대부분 붉은 벽돌 건물이다.
건물 중간에 뚫린문이 있어 저멀리까지 몇 건물을 통과하는 길이 보인다.
약도를 보고 식당을 찾았다.
처음에 들어갓던 홀은 교직원 식당인듯하여 밖으로 나왓다.
우리학교를 생각하며 본관인 야스다 강당 앞으로 갔다.
역시나 생활 협동조합이 보인다.
먼저 마트에서 열쇠고리를 하나 구입했다.
이제 식당으로 간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뽑으면 교환권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옆쪽에 견본을 본 후 미니 돈부리르 시켰다.
밥에는 Lice라고 쓰여있다.
일본 최고의 대학 답지 않다.
4번 카운터에서 음식과 교환 받았다.
돈까스 덮밥. 달콤하면서도 짜장 냄세가 난다.
맛있게 밥을 먹었다.
퇴식구에는 손을 닦는 작은 세면대도 있다.
야스다강당으로 나왔다.
본관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정문쪽으로 천천히 걸어나온다.
잠깐 우체국에서 엽서도 붙였다.
시간이 예상보다 조금 빠르다.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텀블러에는 실망하고 310엔에 숏사이즈 카푸치노를 시켰다.
조금더 부드러운 맛이다.
야메요코와 기무치요코쵸만 남았다.
한글 주의문도 눈에 띈다.
한국인도 간혹 보이고.
야메요코는 남대문 시장 분위기이다.
조금더가 기무치요코쵸를 찾았다.
이름이 무색할 마늠 한국 음식점과 재료점 몇개가 전부이다.
아사쿠사로 가기위해 도쿄메트로 역으로 들어왔다.
유치원인지 초등학교인지 알 수 없는 노란 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장난치고 있다.
화장실이 지져분하다.
아사쿠사가 종점인 메트로를 탔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차다.
가미나리온을 찾았다.
기념촬영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센소지 까지는 나카미세가 쭉 있다.
기념품, 기모노, 부채, 셈베, 과자, 등을 파는 가게들로 가득하다.
몸을 녹일겸 자주 상점에 들어갔다. 센소지로 가는 중 구운빵도 먹었다.
호도과자와 비슷한데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찍어낸다.
센소지를 돌았다.
향불피우는데서 따뜻해서 잠시 구경도 했다.
서쪽으로는 목탑도 있다.
기념품도 구입할겸 다시 나카미세로 나왔다.
나카미세노에 분센도에서 부채를 구경하고 뒷쪽길에 본점에서 부채를 4300엔에 구입햇다.
100년이상된 부채 전문점으로 장인이 직접 제작한다.
스타의 광장에서 실망하고 오렌지스트리트와 신나카미세를 빠른속도로 지나 지하철 역까지 왔다.
A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써있어 G선으로 들어갔는데 막상 환승이 안된다.
역무원 아저씨가 아무말 없이 해결해 주었다.
아사쿠사바시에서 JR선으로 갈아타고 아키하바라로 갔다.
아사쿠사바시는 지상에 고가로 있는 역이라 춥다.
일본 여학생들은 치마에 종아리 반까지 오는 스타킹만 신는다. 추울 것 같다.
아키하바라 역에 나왔다. 요도바시 카메라쪽으로 나온다.
저녁식사를 해야 되는데 현금이 없는 친구가 결국 비상금 50유로를 환전했다.
계획한바는 아니었는데 맥도날드에 갔다.
일보넹서만 볼 수 있는 새우버거를 주문했다.
620엔이다.
주문한 쟁반을 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정말 놀라운 장면을 본다.
혼자 먹는 1인용 테이블이 더 많다.
자리가 없어 smoking Area로 들어갔다.
일본인들도 종이에 싸서 햄버거를 들고 먹는다.
다먹고 디카 메모리를 백업한다.
밖으로 나왔다.
날이 쌀쌀하다.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거리고 간다.
큰길이 보인다.
주위로 큰 건물이 다들 상가이다.
Game station을 구경하다 아닌 것 같아서 길을 건너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게임가게, 중고 만화책, DVD 가게가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자 성인 만화 상점도 보인다.
다시 큰길로 나왔다.
피규어를 사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Animate에 들어간다.
1층부터 7층까지 애니메이션 관련 용품을 판다.
몇몇 상점은 1층 만화책, 2층 CD, 3층 DVD, 4층 AV 이런식으로 층별로 주제가 다르기도 하다.
피규어가 없어서 옆상가로 갔다.
들어갈때는 애니상가 였는데 실제로는 AV종류가 더 많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상가에서 에반게리온에 레이 피규어를 구입했다.
2300엔 부터 깍여서 1800엔이 붙어 있다.
계산을 하니 깔끔히 포장해준다.
일본 점원은 모두 지나칠 정도로 깍듯하고 친절하다.
오타쿠 천국이라지만 오타쿠만 모여있는 것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정말 특이한 외모에 30대들은 많이 보인다.
거리로 나오니 춥다.
요도바시로 들어갔다.
1층은 컴퓨터라 대충 Skip 한다.
2층도 모니터를 비롯한 컴퓨터 용품이다.
4층으로 가자 컴퓨터가 아닌 카메라와 생활가전이 나온다.
정말 카메라 모든 종류는 물론 가방종류도 전부 있다.
악세서리류는 처음 보는 것도 많다. 반대쪽에서 질레트 면도기를 구입할까 고민한다.
계산대쪽에서 PIVI 인화지를 발견하고 3팩을 구입했다.
포인트 카드가 있냐고 물어본다.
하나가입하고 싶은 심정이다.
신주쿠로 일찍돌아가 저녁을 다시 먹을 계획이었다.
서둘러 나왔지만 막상 JR역까지 오니 얼른 호텔로 들어가고 싶다.
승강장옆에는 한국인 4명이 있다.
서로를 확인하지만 서로 모른척 하낟.
2정거장 쯤 지나서 자리가나 자리에 앉는다.
오늘 쓴 돈을 계산하고 앞으로 쓸 돈을 계산한다.
오늘 5천엔 정도를 초과했고 앞으로 2,250엔 정도가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친구는 서점에서 산 원피스 38권에 정신이 없다.
어느세 신주쿠역에 도착했다.
최대한 빨리 호텔로 향한다.
다시 신주쿠로 나올 수 있으맂는 미지수다.
룸에서 남은 잔액부터 확인한다.
신나카마세에 후나와에서 구입한 양갱도 먹는다.
저번에 산촌형이 특이한 떡을 사다준 그곳이다.
고구마와 팥만 섞은 양갱이 맛있다.
다시 나가기 싫다. 침대에 누워 여행기를 적는다.
10시 35분이 지나간다.
커튼 사이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
창밖을 바라봤다. 상당히 맑은 날씨.
세수하고 머리감고 짐을 정리한다.
짐까지 챙겨 조식식사할 계획이다.
밥부터 가득 담아 버렸다.
일본 미소 된장국을 조금 담고 빵과 버터는 물론 반찬들도 챙겼다.
쥬스를 적당히 곁들여 먹었다.
거의 10시가 되가는 것을 보며 신주쿠 역으로 향했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너무 차다.
한국 내복 생각이 간절했다.
벌써 어느정도 익숙해진 신주쿠역 야마노텐센을 타기 위해 어제와 건너편인 15번 승강장으로 갔다.
북쪽 순환은 남쪽과 다르다.
주택가가 많이 보인다.
이케부쿠로에서 사람들이 많이 갈아탄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비슷한 풍경이 건너편 창밖으로 지나간다.
묘지들도 보인다.
졸음이 올때쯤 우에노 역에 도착했다.
일단 나온방향으로 출구를 찾아 걷는다.
용케 제방향으로 나왔다.
바람이 차다.
공원에 들어서자 소풍온 유치원 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보인다.
도쿄 문화회관, 도쿄 서양 미술관, 도쿄 자연사 과학관 앞을 지난다.
국립박물관 쪽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전이 있는 모양이다.
인파가 몰려온다.
가운데 분수가 있는 곳으로 나왔다.
사진을 찍고 잠깐 벤치에 앉았다.
주위에는 노인들 밖에 없다.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들까지 서울의 탑골 공원을 연상시킨다.
MP3 플레이어를 켜고 신사쪽으로 향했다.
우에노 동물원은 600엔이라는 입장료에 포기한다.
신사에 들어선다.
왼쪽으로는 동백꽃이 핀 정원이 있는 모양이다.
입장료에 그냥 지나치고 신사 본 건물로 간다. 주위에는 등탑도 많고
밖으로는 5층정도 되보이는 목조탑도 있다.
기념품점 같이 보이는 곳에서 새해기원을 적을 600엔짜리 나무판을 샀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라고 적었다.
양지로 보이는 곳에 기원 나무판을 묶었다.
한글로 쓰인 것도 많이 보인다.
다음 신사를 찾아간다.
중간에 중국인들이 거리 공연하는 모습도 구경한다.
한국인들을 따라 옆쪽 신사입구로 들어갔다.
신사 입구에 있는 天 모형이 연속으로 있다.
시노바즈 연못으로 내려왔다.
갈대가 무성해서 물이 빠져있는 줄 알았다.
오리가 많다. 비둘기, 갈매기도 간혹보인다.
엄청 큰 까마귀가 있어 옆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다시 걸었다.
구름이 잠시 해를 가리자 바람도 더 차가워 진듯 호숫가가 너무 추웠다.
동경대학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넜다.
자판기에 따뜻한 음료가 마시고 싶었지만 동전을 깔끔히 모아 600엔을 만들어 기원 나무판을 구입해 동전이 없었다.
동경대학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했다.
동경대학교라는 글씨와 아담한 후문이 나왔다. 약도를 보고 중심으로 향하기로 했다.
조금 나아가니 도쿄대학의 상징 중 하나인 아까몬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꺽었다.
동경대학 합격자를 막 걸고 있다.
동경대 건물은 대부분 붉은 벽돌 건물이다.
건물 중간에 뚫린문이 있어 저멀리까지 몇 건물을 통과하는 길이 보인다.
약도를 보고 식당을 찾았다.
처음에 들어갓던 홀은 교직원 식당인듯하여 밖으로 나왓다.
우리학교를 생각하며 본관인 야스다 강당 앞으로 갔다.
역시나 생활 협동조합이 보인다.
먼저 마트에서 열쇠고리를 하나 구입했다.
이제 식당으로 간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뽑으면 교환권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옆쪽에 견본을 본 후 미니 돈부리르 시켰다.
밥에는 Lice라고 쓰여있다.
일본 최고의 대학 답지 않다.
4번 카운터에서 음식과 교환 받았다.
돈까스 덮밥. 달콤하면서도 짜장 냄세가 난다.
맛있게 밥을 먹었다.
퇴식구에는 손을 닦는 작은 세면대도 있다.
야스다강당으로 나왔다.
본관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정문쪽으로 천천히 걸어나온다.
잠깐 우체국에서 엽서도 붙였다.
시간이 예상보다 조금 빠르다.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텀블러에는 실망하고 310엔에 숏사이즈 카푸치노를 시켰다.
조금더 부드러운 맛이다.
야메요코와 기무치요코쵸만 남았다.
한글 주의문도 눈에 띈다.
한국인도 간혹 보이고.
야메요코는 남대문 시장 분위기이다.
조금더가 기무치요코쵸를 찾았다.
이름이 무색할 마늠 한국 음식점과 재료점 몇개가 전부이다.
아사쿠사로 가기위해 도쿄메트로 역으로 들어왔다.
유치원인지 초등학교인지 알 수 없는 노란 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장난치고 있다.
화장실이 지져분하다.
아사쿠사가 종점인 메트로를 탔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차다.
가미나리온을 찾았다.
기념촬영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센소지 까지는 나카미세가 쭉 있다.
기념품, 기모노, 부채, 셈베, 과자, 등을 파는 가게들로 가득하다.
몸을 녹일겸 자주 상점에 들어갔다. 센소지로 가는 중 구운빵도 먹었다.
호도과자와 비슷한데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찍어낸다.
센소지를 돌았다.
향불피우는데서 따뜻해서 잠시 구경도 했다.
서쪽으로는 목탑도 있다.
기념품도 구입할겸 다시 나카미세로 나왔다.
나카미세노에 분센도에서 부채를 구경하고 뒷쪽길에 본점에서 부채를 4300엔에 구입햇다.
100년이상된 부채 전문점으로 장인이 직접 제작한다.
스타의 광장에서 실망하고 오렌지스트리트와 신나카미세를 빠른속도로 지나 지하철 역까지 왔다.
A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써있어 G선으로 들어갔는데 막상 환승이 안된다.
역무원 아저씨가 아무말 없이 해결해 주었다.
아사쿠사바시에서 JR선으로 갈아타고 아키하바라로 갔다.
아사쿠사바시는 지상에 고가로 있는 역이라 춥다.
일본 여학생들은 치마에 종아리 반까지 오는 스타킹만 신는다. 추울 것 같다.
아키하바라 역에 나왔다. 요도바시 카메라쪽으로 나온다.
저녁식사를 해야 되는데 현금이 없는 친구가 결국 비상금 50유로를 환전했다.
계획한바는 아니었는데 맥도날드에 갔다.
일보넹서만 볼 수 있는 새우버거를 주문했다.
620엔이다.
주문한 쟁반을 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정말 놀라운 장면을 본다.
혼자 먹는 1인용 테이블이 더 많다.
자리가 없어 smoking Area로 들어갔다.
일본인들도 종이에 싸서 햄버거를 들고 먹는다.
다먹고 디카 메모리를 백업한다.
밖으로 나왔다.
날이 쌀쌀하다.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거리고 간다.
큰길이 보인다.
주위로 큰 건물이 다들 상가이다.
Game station을 구경하다 아닌 것 같아서 길을 건너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게임가게, 중고 만화책, DVD 가게가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자 성인 만화 상점도 보인다.
다시 큰길로 나왔다.
피규어를 사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Animate에 들어간다.
1층부터 7층까지 애니메이션 관련 용품을 판다.
몇몇 상점은 1층 만화책, 2층 CD, 3층 DVD, 4층 AV 이런식으로 층별로 주제가 다르기도 하다.
피규어가 없어서 옆상가로 갔다.
들어갈때는 애니상가 였는데 실제로는 AV종류가 더 많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상가에서 에반게리온에 레이 피규어를 구입했다.
2300엔 부터 깍여서 1800엔이 붙어 있다.
계산을 하니 깔끔히 포장해준다.
일본 점원은 모두 지나칠 정도로 깍듯하고 친절하다.
오타쿠 천국이라지만 오타쿠만 모여있는 것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정말 특이한 외모에 30대들은 많이 보인다.
거리로 나오니 춥다.
요도바시로 들어갔다.
1층은 컴퓨터라 대충 Skip 한다.
2층도 모니터를 비롯한 컴퓨터 용품이다.
4층으로 가자 컴퓨터가 아닌 카메라와 생활가전이 나온다.
정말 카메라 모든 종류는 물론 가방종류도 전부 있다.
악세서리류는 처음 보는 것도 많다. 반대쪽에서 질레트 면도기를 구입할까 고민한다.
계산대쪽에서 PIVI 인화지를 발견하고 3팩을 구입했다.
포인트 카드가 있냐고 물어본다.
하나가입하고 싶은 심정이다.
신주쿠로 일찍돌아가 저녁을 다시 먹을 계획이었다.
서둘러 나왔지만 막상 JR역까지 오니 얼른 호텔로 들어가고 싶다.
승강장옆에는 한국인 4명이 있다.
서로를 확인하지만 서로 모른척 하낟.
2정거장 쯤 지나서 자리가나 자리에 앉는다.
오늘 쓴 돈을 계산하고 앞으로 쓸 돈을 계산한다.
오늘 5천엔 정도를 초과했고 앞으로 2,250엔 정도가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친구는 서점에서 산 원피스 38권에 정신이 없다.
어느세 신주쿠역에 도착했다.
최대한 빨리 호텔로 향한다.
다시 신주쿠로 나올 수 있으맂는 미지수다.
룸에서 남은 잔액부터 확인한다.
신나카마세에 후나와에서 구입한 양갱도 먹는다.
저번에 산촌형이 특이한 떡을 사다준 그곳이다.
고구마와 팥만 섞은 양갱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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